한화투자증권은 19일 나스미디어와 관련해 3년간 매출 성장률이 시장 성장률을 웃돌았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소혜 연구원은 "나스미디어는 매 분기마다 실적 성장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근 상승한 주가는 단기간에 가파르게 상승하기 어렵겠지만, 구조적으로 광고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미디어렙사의 가치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기업 가치의 추가 상승은 여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매출액 성장률은 지난 3년간 시장 성장 대비 늘 상회했으며, 1위 사업자가 갖고 있
는 취급고 데이터를 통한 경쟁 우위는 올해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외인 지분율이 16% 수준까지 확대된 점과 별도 실적 기준 배당성향 30%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이 유지된다는 점은 주가의 하락 리스크를 제한시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