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대책회의 "24일 대규모 촛불집회"

1,70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네티즌 모임으로 구성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 전국회의가 오늘(15일) 오후 서울 세종로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시민사회단체와 네티즌, 각 부문 활동가 등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단체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오늘 회의에서는 지역 상황 및 부문 대책위 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운동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협상 무효화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국민대책회의는 어제에 이어 오늘과 내일, 토요일인 17일까지 청계광장과 서울시청 등지에서 촛불문화제를 개최하고 24일에는 전국 100여곳 이상에서 10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