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테이트 천안 조감도 [사진제공: 현대건설] |
충남 천안시 문화동 동남구청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3개동 전용 59~84㎡ 451세대(전용 ▲59㎡ 164세대 ▲74㎡ 123세대 ▲84㎡ 164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천안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은 주택도시기금법 시행(2015년 7월) 이후 주택도시기금 도시계정이 지원하는 제1호 도시재생사업으로, 천안 구도심인 동남구청사 일원의 신흥 경제거점 조성을 위해 계획됐다.
사업 추진은 천안시와 주택도시기금 설립한 특수목적회사(REITs)이 맡았으며, 현대건설은 설계·시공·주택분양 및 상가 인수운영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산관리회사(AMC)로 참여한다. 개발 완료 시 동남구청부지에는 보건소, 지식산업센터, 동남구청사, 어린이회관, 행복기숙사(대학생 대상), 공영주차장 등의 공공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국철 1호선 천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3정거장 거리에 KTX천안·아산역이 있어 서울역, SRT 수서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버들로, 오룡지하차도 등 천안의 주요 도로망도 가깝다. 또한 도보통학거리에 남산초, 천안제일고, 천안중, 천안북중, 천안여중, 천안중앙고, 복자여중·고, 중앙도서관,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CGV, 순천향대 천안병원 등 편의시설도 많다.
전 세대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측향(남동·남서) 위주 배치와 4베이(전용 74·84㎡)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고, 일부 세대에는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 워크인수납장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지상 46~47층에는 스카이라운지(근린생활시설)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 친환경자재인 'E0등급' 가구 사용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해 급기유니트, 음식물 탈수기, 드레스룸 배기, 욕실 청소용 미니스프레이건 등이 설치된다.
아울러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을 출입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조명·가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제1호 도시재생사업이라는 상징성과 사업지 주변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고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개발에 따른 주거환경이 개선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