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은 물론 교육과 생활 인프라스트럭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원스톱'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KTX 진주역, 중심상업지구, 교육시설 등이 밀집해 있는 경남 진주혁신도시에서 지난해 12월 분양한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 31.75대1을 기록했다. 반면 진주혁신도시 강남동의 '진주강남동 일동미라주'는 같은 달 평균 청약 경쟁률이 9.26대1에 그쳤다. 기반 시설 접근성이 청약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가격에도 차이가 있다. 세종시 새롬동의 지난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391만원으로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새롬동은 세종시 중심상업지구 주변이고 BRT정류장, 학교, 근린공원 등이 모두 밀집한 세종시 내 '노른자위' 생활권으로 불린다.
올해에도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새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4월 충남 천안시 문화동 동남구청 용지에서
한화건설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1102에서 '익산 부송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전국 3호 도시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를 공급한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