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2일 웹젠에 대해 신작 '뮤오리진2' 출시 일정 공개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웹젠은 지난 3월 20일 신작 뮤오리진2의 비공개 테스트를 4월에 진행한 후 6월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시 일정 공개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신작 기대감 상승으로 주가는 이틀간 20% 이상 상승했다. 뮤오리진2는 중국에서 천마시공이 개발하고 텐센트가 퍼블리싱한 '기적:각성'의 국내 버전으로 웹젠이 퍼블리싱을 맡았다. 중국에서 기적:각성이 매출 순위 최고 3위에 오르며 게임성을 검증 받았고, 국내에서도 전작인 뮤오리진이 출시 이후 매출 순위 1위를 지속하며 연간 매출 2000억원을 기록할 만큼 높은 인지도의 게임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뮤오리진2 역시 최상위권의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고 삼성증권은 분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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