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선수, 꿈에 무대 선다

오는 22일, 유럽축구연맹의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데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가 꿈의 무대로 불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닷새 앞으로 다가온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박지성 선수가 아시아인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느냐에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진 박지성 선수가 라이벌 긱스보다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입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인터넷판은 긱스보다는 박지성이 더 나은 선택으로 보인다며 박지성의 선발 출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CNN도 박지성 선수를 소개하면서 대한민국 온 국민의 시선이 쏠려 있다며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인터뷰 : 박지성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내가 유럽 선수들보다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는 걸 안다. 아시아인도 유럽인들처럼 축구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박지성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2관왕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조익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