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들은 안전과 편리성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데 맞춰졌습니다.
민성욱 기자입니다.
지난 주말 문을 연 한 견본주택입니다.
거실 중앙에 TV대신 커다란 거울이 설치돼 있습니다.
리모콘을 누르자 영화가 시작됩니다.
욕실에서도 거울과 TV로 함께 쓸 수 있는 '미러TV'는 습기로 인한 문제나 감전사고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뷰 : 한승은 / 미러TV업체 회장
-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욕실과 같은 덥고 습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풀HD를 지원하는 엘씨디TV와 FM라디오를 포함해..."
세면대 높이가 사람 키에 맞춰 조절돼 어린 아이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엌 일이 많은 주부들을 위해 싱크대도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종원 / 세면대업체 사장
-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적인 수도물 수압을 이용해 움직이기 때문에 물을 쓰는 곳에서도 위험하지 않고 고장이 없고, 소음이 없습니다."
기분에 따라 밝기와 색을 조절 할 수 있는 감성 조명과 소음 없이 연기를 빨아들이는 배기시스템, 태양열을 이용한 가로등 등 소비자들의 감성과 환경을 생각한 상품들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민성욱 / 기자
- "침체된 분양시장을 돌파하기 위해 주택업체들은 최첨단 빌트인 제품들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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