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동향 [자료제공 = 한국감정원] |
2일 한국감정원의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교통접근성과 생활여건이 우수한 서울·경기 지역의 상승세로 인해 전국적으로는 전분기 대비 0.52% 올랐지만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혼부부, 1~2인 가구의 실거주수요는 증가하는데 반해 임대인의 월세선호로 인한 전세매물 부족현상으로 인해 전세가격은 0.37% 정도 상승했다.
월세가격의 경우 지속적인 오피스텔 공급으로 지방은 하락세였지만 봄 이사철·신학기 이사수요, 역세권·편의시설 입지가 뛰어난 곳의 거주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0.03% 정도 올랐다.
매매평균가격은 전국 1억7714만4000원, 수도권 1억9047만1000원, 지방 1억2139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40㎡ 이하의 경우 전국 1억2185만7000원, 수도권 1억3504만원, 지방 6732만5000원으로 나타났으며, 40㎡ 초과는 전국 3억182만5000원, 수도권 3억1459만7000원, 지방 2억4701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2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산정한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전환율은 5.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5.5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5.28%, 지방 6.53%, 서울 4.9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 8.68%, 대전 7.26%, 대구 6.60% 순으로 높았으며, 세종 4.32%가 가장 낮았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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