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55포인트(0.81%) 오른 2424.4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21.90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개인의 매도세 2420선 머물고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무역전쟁 우려와 기술주의 급락에 급락했다. 다우산업지수는 1.9%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크게 떨어졌다.
뉴욕증시 조정은 페이스북 사용자 정보 유출로 촉발돼 엔비디아·테슬라의 자율주행 사고를 거치며 하락 폭이 커졌다.
또한 애플이 2020년부터 PC에 자체 칩을 사용할 계획이라는 내용을 블룸버그가 보도하면서 인텔 주가가 6%가량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하락 개장하며 대부분의 업종이 떨어지고 있다.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화학 업종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의료정밀, 은행, 증권, 전기·전자, 의약품, 비금속광물, 금융업종은 1% 안팎으로 내리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은 117억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억원, 15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19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이 1.5%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는 0.61% 상승 중이다. NAVER는 0.13%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그외 종목들은 하락중이다. 종목별로
이날 코스피시장에는 214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558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67포인트(0.77%) 내린 861.13을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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