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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6포인트(0.05%) 내린 2441.1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5.54 포인트 오른 2447.97에 출발해 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등락했지만 한 때 244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백악관이 아마존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 계획이 없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 증시는 장 후반 상승했다"면서 "더불어 반도체 업종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한 점, 미국 자동차 판매가 예상보다 많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점 등은 한국증시에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운송장비, 전기가스업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기계, 섬유의복, 의약품, 증권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유통업, 보험 등은 내리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억원, 3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34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은 이날 장 초반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533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가 6% 이상, 현대차가 3% 이상, 한국전력과 기아차가 2% 이상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 셀트리온, LG화학, LG전자 등도 강세다. 반면 포스코, KB금융, 삼성SDS는 1%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37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363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97포인트(0.34%) 오른 875.29를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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