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해외화제입니다.
제 61회 칸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에서 일부 영화배우들이 시상식장을 뛰쳐나와 미얀마 수도승들과 함께 거리를 활보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강나연 기자가 전합니다.
영화배우 제인 버킨과 미얀마에서 추방된 수도승들이 프랑스 칸의 도심을 활보했습니다.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가 한창인 이 곳에서 이들은 미얀마 군사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펼쳤습니다.
수도승들은 군사 정부가 최근 사이클론으로 초토화된 피해지역에 대한 국제사회의 구호활동을 막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제인 버킨도 미얀마 정부가 이러한 제재를 풀어 30만명에 육박하는 이재민들을 제대로 도와야 한다고 성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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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력으로 질주하던 경주용 자동차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습니다.
자동차는 빙글빙글 돌더니 이내 벽에 부딪힙니다.
또 다른 자동차는 벽에 먼저 충돌한 후 불꽃이 일더니 산산조각나고 맙니다.
다행히 운전자들은 멀쩡히 차에서 걸어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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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가 화상입은 손과 팔을 고통스러운듯 치료받고 있습니다.
무너진 슬레이트 건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고, 주민들은 순식간에 거리로 나앉았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에서 이주민을 상대로 한 소요 사태가 확산되며 지금까지 22명이 사망했습니다.
일부 현지인들은 자신들의 터전과 직장을 이주민들이 빼앗고 있다며 흑인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건물에 불을 지르는 등 집단 폭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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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셀틱스의 폴 피어스가 패스받은 공을 가볍게 슛으로 연결시킵니다.
이어지는 캐벌리
공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치열한 쟁탈전도 경기를 보는 묘미입니다.
NBA 플레이오프 7차 준결승전에서 보스톤 셀틱스가 97대 92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승리했습니다.
mbn 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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