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 상장사 YG플러스는 양 대표와 동생 양민석 YG플러스 대표(44)가 각각 우선주 36만7647주와 18만3824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황보경 YG엔터 경영총괄이사(48)도 18만3823주를 취득했다.
해당 우선주는 지난 2016년 주당 2720원에 발행됐다. 보통주보다 연 1%를 우선 배당받을 수 있다. 해당 우선주를 주당 3003원에 회사에 되팔 수도 있고 보통주로 1대 1교환을 요구할 수도 있다. 이 같은 요구는 2021년 1월까지 할 수 있다는 조건이 붙어있다.
그 결과 YG플러스에 총 20억원 가량이 유입됐다. 지난해 YG플러스는 매출액 725억원에 영업손실 60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부터 6년 연속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가 37.63%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이기 때문에 YG플러스 실적은 연결 기준으로 모회사에 반영된다. 그와 관련해 유성만
1996년 설립된 YG플러스는 광고 대행업체로 시작해 현재는 화장품, 모델 매니지먼트, 골프 매니지먼트, 외식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2003년 코스피에 상장했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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