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업계와 정부가 플랜트 전문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플랜트 업계는 전문인력마트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어 2천여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플랜트업계와 지식경제부가 플랜트 전문 인력 마트를 열었습니다.
플랜트 전문인력이 최소 2천명, 해외에서 필요한 인력까지 포함하면 최대 만명 까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권태균 / 지식경제부 실장
-"플랜트인력 수요가 굉장히 늘어나고 있는 것에 반해서 우리나라의 전문인력 공급은 굉장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청년실업 문제도 해소할 겸 해서 저희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이번 행사를 처음 개최하게 됐습니다."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인력마트에는 현대중공업, SK건설 등 40여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행사는 경력 사원 위주로 진행됐지만 대학생들도 관심이 매우 높았습니다.
인터뷰 : 이돈재 / 대학생
-"지금 건설업계에서 많은 수익을 내고 있는 부분이 플랜트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일조하고 싶어서 플랜트 업체에 지원하려 합니다."
인터뷰 : 조지훈 / 대학생
-"플랜트 인력박람회를 한다고 해서 회사를 많이 알아보고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왔습니다."
플랜트산업협회는 인력마트를 자주 열고 올 가을에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만들어 플랜트 업체들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윤영석 / 플랜트산업협회 회장
-"금년 9월에 인력개발 로드맵이 나오게 됩니다. 전문적으로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산업에 임할 수 있는 준
플랜트 업계와 지경부는 이달말까지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온라인 취업박람회도 함께 열어 취업 희망자를 채용할 계획입니다.
또 플랜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상시 인력 수급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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