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형사3부는 안양 초등학생 이혜진, 우예슬 양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 모씨에 대해 군포 정모 여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은닉한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정 씨는 2004년 7월 군포시 금정역 부근에서 정 여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안양시 자신의 집에서 훼손해 집 근처 야산 등에 버
검찰은 정씨가 시신 매장장소로 지목한 곳에서 발견한 유골을 국립과학수사연구
소에 보내 DNA를 분석한 결과 정 여인의 것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추가 살인 등 정씨의 여죄 가능성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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