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87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습니다.
단기급등 부담과 1900선대 저항으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개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천억원 이상 순매도 했고, 기관이 동반 매도한 영향으로 하락반전 하며 장한때 1857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12.22포인트 내린1873.1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업이 상승했고, 의약품과 비금속광물,철강금속,전기전자,의료정밀,전기가스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2% 내려 사흘째 하락했고,하이닉스반도체가 중국공장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2.4% 내리는 등 IT주의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하락했고,대
한해운,한진해운,흥아해운이 1~2% 하락하는 등 조선과 해운주에도 차익매물이 출회됐습니다.
그밖에 포스코와 국민은행,한국전력,LG전자,신한지주등이 하락한 반면 LG디스플레이가 1.2% 올라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지식 경제부의 국산 하이브리드카 2013년 양산계획 발표를 앞두고 삼화콘덴서와삼화전자,삼화전기가 3~5% 오르는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국제유가가 고공 행진속에 SK에너지와 GS가 각각 2.5%와 4.3% 오르는 등 정유주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종목별로는 동양제철화학이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2.3% 올라 이틀째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웅진케미칼이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6.3% 올라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55포인트 내린 650.1포인트로 마감해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습니다.
개인이 285억원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낸 탓에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인터넷,소프트웨어,컴퓨터장비등이 하락했고, 방송서비스,디지털컨텐츠,음식료담배,화학업등이 상승했습니다.
NHN과 메가스터디,하나로텔레콤,다음이 하락했고, 평산과 서울반도체,동서,CJ홈쇼핑이 상승했습니다.
오리엔탈정공이 12% 이상 오른 가운데 용현BM,화인텍,성광벤드가 6~9%
종목별로는 이큐스팜이 유한양행과 당뇨병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3% 이상 올랐고, 디앤에코가 리더스피제이와 합병한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