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사흘 연속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며 130달러에 육박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인플레 우려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 유가가 사상 처음 배럴당 129달러를 넘어 하루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유는 장중 배럴 당 129달러60센트까지 상승하다 결국 2달러2센트 상승한 배럴 당 129달러 7센트에 거래를 마감해 장중, 마감 모두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오펙이 9월 석유장관 회담전에 증산이 없다고 못박고, 중국과 신흥시장 수요 증가로 인한 공급부족 우려가 겹치면서, 올해 유가가 150달러를 넘을수도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습니다.
곡물과 금속 가격은 대체로 하락했고, 금값은 달러가치 하락속에 1.59%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인플레 우려에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4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월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습니다.
미국 신용위기가 내년까지 이
다우 지수는 어제보다 198포인트, 1.53% 하락한 12,829포인트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23포인트, 0.95% 하락한 2,492포인트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mbn뉴스 이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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