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1일 신한지주에 대해 ING생명 인수는 주가에 중립적인 이슈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전일 일부 언론이 ING생명 인수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지주가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도했다"면서 "ING생명의 최대주주는 MBK파트너스의 100% 자회사인 라이프투자유한회사로 59.1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전일 종가 기준 지분 가치는 2조10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지주가 ING생명을 인수할 경우 주가에 미칠 영향은 중립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이는 비은행강화, 수익원다변화 등 긍정적인 면이 존재하지만 신한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과 보통주자기자본비율을 감안할 때 인수 및 자금조달 과정에서 기존 주주가치에 변동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면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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