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엘앤케이바이오가 홍콩 및 마카오와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엘앤케이바이오는 홍콩 최대의 에스테틱 메디털 서비스 기업 유니언 메디컬 헬스케어(Union Medical Healthcare, 이하 UMH)와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에 대한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설립 초부터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호주, 태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다. 이후 이번 계약을 통해 홍콩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UMH는 총 55개 클리닉 및 서비스 센터를 통해 중국, 마카오 및 홍콩에서 의료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홍콩 및 중국에 약 1000개 이상의 지점과 병원 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며 지난해 스파인센트럴(Spi
회사 관계자는 "이번 첫 공급은 홍콩 시장을 비롯해 중국시장 진출의 시발점으로 향후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UMH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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