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현역 생활이 어려운 사병 174명이 육군본부와 102 보충대 등 군 당국의 행정 착오로 인해 현역으로 복무하는 사례가 속속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육군본부는 징병 신체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2월 14일 이후 새로운 입영 신체 검사 기준인 'BMI'를 잘못 적용한
육군은 뒤늦게 174명 전원을 보충역으로 전환하되 본인이 희망할 경우 현역으로 복무하는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MI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영양과 건강 상태를 조사하기 위한 체질량 지수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