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실적 둔화 전망에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한샘은 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22%(1만6500원) 떨어진 13만500에 매매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한샘의 목표가를 17만원으로 22.7% 하향 조정했다. 홈쇼핑 방영이 중단돼 관련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0억원 가량 급감하는 등 대부분 채널의 실적이 역성장했다는 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SK증권도 리포트를 통해 한샘의 연간 성장률이 한자릿수로 둔화될 것으로 전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작년 1분기에 신규 매장 개장, 홈쇼핑 방영 등으로 기저가 높았다"며 "전체 매출은 줄었으며, 원가율이 높은 B2B(기업간 거래) 매출 비중이 커져 영업이익률이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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