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 에스엠] |
미래에셋대우는 1분기 에스엠의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1490억원, 영업이익은 998% 증가한 132억원으로 전망했다. 또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68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수정했다.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의 주된 이유는 SM JAPAN의 회계 기준 변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에 진행된 동방신기 돔투어 약 52만명분이 발생 분기에 기반영된 것이 실적에 중대한 변화라고 밝혔다. 또 팬클럽 매출액 인식 기준 변화, 법인세 일시 상승 등의 요인도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에스엠의 실적 개선 기울기가 다소 조정될 여지가 있지만 여전히 신규 아이돌 라인업 가시화, 콘텐츠 제작 경쟁력 강화 등 기대감을 가져갈 근거가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회계 기준 변경으로 인한 실적 우려와 프로듀싱 용역 관련 의혹으로 최근 투자 심리는 악화된 모습"이라면서 "전자는 수익 인식 시점에 관한 것으로 펀더멘털 변
이어 "기존 사업의 강한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것이 투자포인트라는 관점에서 실적 개선 파급력이 감소한 데 따른 강약 조절 정도만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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