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블록버스터 인디아나 존스 네번째 작품이 개봉돼 국내 영화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작으로는 인기 여성그룹 쥬얼리의 박정아가 첫 데뷰한 영화가 주말 관객 몰이에 나섭니다.
이밖에 영화계 소식을 묶어서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
인기 블록버스터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입니다.
어느덧 칠순을 앞둔 해리슨 포드의 얼굴에는 주름살이 늘었지만, 방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는 여전합니다.
성궤, 전설의 돌, 성배에 이어 크리스탈 해골을 찾아나서는 인디아나 존스의 모험은 전작들보다 박진감 넘칩니다.
엔딩 크레딧 속 수많은 스턴트맨들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온몸을 던져 만들어낸 화려한 액션이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합니다.
[날나리 종부전]
인디아나 존스와 맞서는 한국영화 '날나리 종부전'은 최근 '원모어 타임'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쥬얼리의 박정아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졸부의 딸이 뼈대 있는 가문의 종손과 결혼하기 위해 종갓집으로 쳐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립니다.
우여곡절 끝에 2년 만에 개봉하게 됐지만 박정아의 매력과 폭소탄을 앞세워 관객들을 유혹합니다.
[서울 환경영화제]
영화 상영과 아울러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져 눈길을 끕니다.
환경영화 감독과의 만남, 축하공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행사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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