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의 화성 탐사 로봇 피닉스호가 우리 시간으로 오전 8시 53분 화성 북극권의 얼음 사막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지난해 8월 발사된 피닉스호는 6억 7천500만㎞를 날아간 끝에, 시속 만 9천 200㎞ 이상의 속도로 화성
이후 대기와의 마찰과 낙하산, 역추진 로켓을 이용해 속도를 시속 8㎞로 줄여 연착륙에 성공했습니다.
피닉스호는 로봇팔을 이용해 표본을 채취해 과거에 얼음이 녹았던 흔적이나 유기물 흔적이 있는지를 분석함으로써 생명체가 살았을 가능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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