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놓자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12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일 대비 7500원(6.25%) 내린 1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하나투어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160억원이었던 시장 전망치를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사 수익성이 예상보다 저조했고 일본 자회사 등의 이익이 신규 호텔 관련 인건비 증가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라며 "금년 영업 환경을 고려할 때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은 하반기 모멘텀이 더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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