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영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보장설계를 시작으로 재무설계가 등장했고 지금은 은퇴설계를 말하고 있다. 하지만 보험업계 내부에서는 더 이상 은퇴설계로 고객을 설득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금융권에서 '생애설계'를 언급하기 시작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은퇴설계 이후 생애설계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매일경제 생애설계센터가 보험설계사 대상 '생애보험설계전문가 양성과정'을 오는 24일부터 운영한다.
생애설계는 재무적·비재무적으로 균형 잡힌 인생설계 과정이다. 생애설계사는 이런 생애설계를 체계적 학습과 실무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이다.
그렇다면 생애설계는 기존의 재무설계, 은퇴설계와 어떻게 다를까.
최성재 한국생애설계협회장은 "기존 재무설계가 고객의 재무적인 분야만 설계하고 은퇴설계가 은퇴 시기의 재무상황을 대비하는 것에만 집중했다면 생애설계는 이 둘의 내용을 포함해 인생 전반에 대한 설계를 고객과 교감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생애설계를 보험영업에 접목한다면 고객의 재무적 목표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목표를 동시에 파악해 보다 논리적인 고객 설득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매경 생애설계센터는 생애설계를 보험영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생애보험설계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특히 ▲생애설계총론 ▲생애건강설계 ▲생애재무설계 ▲생애커리어개발 등 생애설계 4개 분야는 보험설계사들이 보험영업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매경 생애설계센터는 보험설계사들의 영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생애설계 4개 분야를 바탕으로 모듈별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구체적으로 ▲생애설계와 생애보험설계 실무방향 ▲생애설계 기반의 보험영업과 재무유형 파악하기 ▲생애건강설계와 질병보험 활용하기 ▲생애보험설계와 종신보험 활용하기 ▲생애재무설계와 연금보험·변액보험 활용하기 ▲생애커리어개발을 활용한 고객 니즈 환기 등 총 6개의 모듈로 교육을 진행하며 각 모듈별 선택수강과 모듈 전체수강이 모두 가능하다.
매경 생애설계센터는 "이제 보험시장도 고객의 인생 전반에 걸친 이벤트에 맞게 보험상품을 접목할 수 있어야 고객을 설득하기 용이하다"며 "생애보험설계기법을 활용하면 인생 곳곳에 숨
매경 생애설계센터는 은행 및 증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재무설계 실무방향' 과정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와 참가신청은 매경 생애설계센터 홈페이지 혹은 생애설계센터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