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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IBK투자증권] |
LIG넥스원의 1분기 실적은 IFRS 회계기준 변경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하락했으나 전 분기와 비교시엔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는 고정형 장거리레이더 체계개발사업 중단 등에 따른 충당금 설정으로 적자를 기록했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은 37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며 "신규 양산사업 매출 발생과 진행사업 자원 투입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LIG넥스원 1분기 정밀타격(PGM)부문 매출은 2834억원으로 신규양산사업 매출증가로 천무 등에서 160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진행양산사업 납기 도래로 천궁과 홍상어 등에서 각각 160억원, 115억원이 감소했다. 감시정찰(ISR)부문 매출은 421억원으로 진행사업 자원투입 증가로 감시체계와 대형수송함 레이더 등에서 각각 57억원, 30억원 늘었다. 또 신규양산사업은 고속정 레이더와 항공관제 레이더 등에서 각각 47억원 40억원 증가했다.
이 밖에도 지휘통제(C4I)부문 매출은 192억원으로 진행사업 자원투입 증가로 무인기 데이터링크와 장보고 성능개량 등에서 각각 22억원, 11억원 증가했다. 항공전자(AEW)부문 매출은 278억원으로 수리온 2차사업 종료로 38억원 줄었다. 여기에 진행사업 자원투입 감소로 보안사업과 무인기 등에서 각각 13억원, 8억원이 감소했다고 이
이어 이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 줄어들었다"면서 "IFRS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해외수출사업에 대한 손익인식시점 변경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변경 전 기준으로는 증가한 기록이다"고 언급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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