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재테크 강의` 듣고 지갑 불려볼까

10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사흘간 열리는 '2018 서울머니쇼'가 남북 해빙 무드와 정부의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 부동산 규제책 등 과거와는 사뭇 다른 '재테크 격변기'에 초점을 맞춰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주요 금융기업들의 1대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날인 10일 오후 2시 30분에는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중소형 코스닥 팀장이 '2018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속 진주를 찾아라' 세미나를 열고 정부 정책에 따른 수혜주를 짚어준다. 이준혁 한화자산운용 상무는 오후 3시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의 구글' 혁신 성장주를 찾아라!'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재테크의 '정석'으로 꼽히는 부동산 강연도 알차게 마련됐다. 낮 12시에는 서용식 수목건축 대표와 유지만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 행정사무관이 '내 집 가치 높이는 법, 소규모 재건축! 미니 도시재생이 답이다' 세미나를 열고 자율주택정비사업 등 미니 재건축 제도와 이를 활용한 투자 방법을 소개한다. 스타 부동산 강사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오후 1시 30분 특강에서 자체 개발한 가치 분석 시스템으로 꼽은 '지역별 슈퍼 부동산 베스트10'을 공개한다.
창업 트렌드와 성공담을 들려주는 세션도 선보인다.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앱) '다방'으로 유명한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1500만명이 선택한 부동산앱 다방, 부동산의 경험을 바꾸다' 특강을 열고 자신처럼 정보기술(IT) 창업을 꿈꾸는 예비 최고경영자(CEO)를 위해 창업 팁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서울머니쇼 입장 사전 등록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1인당 입장료는 5000원이지만 사전 등록 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