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오후에 비 그친 뒤 황사 가능성

현재 서울 경기 지방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제주 산간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호남과 영남 지방 곳곳에는 호우 주의보가 확대 발효됐습니다. 밤사이 전국에 요란스런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까지 진도에는 93밀리미터 , 서울에도 50.5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0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오겠는데요,
예상 강우량은 제주와 남해안 지역이 40에서 최고 100밀리미터로 가장 많겠고, 전북과 경북 지방이 20에서 70,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서부 지역에 5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습니다.
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은 오후에 비가 그친 뒤 황사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레이더 영상 보시죠. 붉은 색에 가까울 수록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인데요, 앞으로 강한 강수대가 남부지방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도) 따라서 오늘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서울 경기 지방은 오후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하지만 오후에는 또 다시 황사에 대비 하셔야겠습니다.

(최고기온) 한 낮에는 서울 22도, 강릉 25도, 부산 19도로 어제보다 많이 선선하겠습니다.

(주간날씨) 내일은 맑은 하늘을 되찾겠지만, 금요일에는 중부지방에만 또 한차례 비가 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