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적자전환 소식에 52주 신저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한 인터파크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파크는 전날보다 6.48% 내린 808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80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도 새로 썼다. 거래량은 41만2000주가 넘어 전날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
인터파크는 전날 장 마감 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5억원으로 작년 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262억원으로 1.5% 늘었으나 당기순손실은 53억원으로 역시 적자 전환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 사업 부문에 대한 성장이나 개선 전략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8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