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테크놀로지가 OTP 사업호조로 뚜렷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키움그룹의 인증·보안 계열사인 미래테크놀로지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3.2%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2억원으로 44.2%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억원으로 93.6% 줄었다.
자회사 업종특성 상 계절성이 반영되면서 별도 및 연결 실적의 희비가 엇갈렸다는 분석이다. 실제 1분기 별도영업이익은 주력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57.0% 증가한 18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와이즈버즈에서 약 3억원의 계절적 손실이 반영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별도 기준 주력사업의 호조로 외형과 질적성장을 동시에 이뤘다는 점이 중요하며 카드형 OTP의 시장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면서도 "지난해 연말 인수한 인공지능 기반의
지난해 12월 인수한 와이즈버즈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온라인과 모바일 특화 광고대행 업체다. SNS마케팅에 특화된 광고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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