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1분기 영업이익 206억원…전년 대비 64.3%↓

동국제강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4013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4%와 64.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자로 전환해 389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대폭 줄어든 실적에 대해 동국제강은 올해 초 한파로 인한 건설 공사 지연, 원재료 단가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의 적자전환은 브라질 CSP의 지분법 손실을 반영한 결과다.
다만 2분기 들어 제품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고 원재료 가격도 하향 안정화되는 경향을 보여 전체적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