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통신 기술 및 제조 전문 기업 AP위성은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축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억원으로 66.4% 증가했으며 순손실은 13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지난해 위성 제조 분야의 수주확대에 따른 것"며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이 부진한 이유는 위성제조산업의 특성상 매출 원가가 선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P위성은 지난해 다목적 실용위성 7호의 탑재체 데이터 링크 시스템 사업을 수주 받아 진행 중이다. 달 탐사 사업의 탑재 컴퓨터 및 자료 처리 저장
이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위성통신 단말기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위성통신단말기 사업부의 실적이 본격 반영되는 2분기부터는 실적 증가와 이익률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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