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코는 15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45억6900만원, 영업손실 19억2600만원, 당기 순손실 19억98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기 실적에 대해 "작년 11월에 준공한 산청공장(제3공장)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와 기존 공장의 설비 이전 과정에 따른 일시적 가동 중단과 신규수주 관련 치공구 개발·생산, 인건비 등이 이번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샘코는 증가하는 수주 물량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지난해 경남 산청에 제 3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 회사는 "설비 이전과 각종 인증 절차를 마무리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러시아 수호이향 도어시스템 공급계획이 전년과 달리 하반기에 더욱 집중돼 매출이 일시적으로 부진해 보이는 면이 있다"며 "연
실제로 샘코의 지난해 매출 301억원 가운데 92억 원이 4분기에 발생하며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된 바 있다.
샘코는 향후 산청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 확대와 지속적인 수주활동을 통해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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