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시대를 맞아 충남 곳곳은 야심찬 개발 청사진을 내놓고 있는데요.
가로림만이 있는 서산시는 초대형 항만을 갖춘 산업단지와 관광·레저시설을 갖추는 복합단지 개발에 나섰습니다.
이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충남 서산시 가로림만 연안입니다.
이곳은 곧 자동차 산업과 중공업을 비롯해 관광, 레저를 포함한 1천만㎡ 규모의 복합산업단지로 개발됩니다.
이혁준 / 기자
-"새롭게 조성될 복합산업단지에는 초대형 항만이 들어서 중국과의 교역을 활성화시킬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됩니다."
평택과 당진에 이어 서해안 시대를 이끌어갈 거점지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산시는 일명 '이노플렉스' 개발사업의 장밋빛 청사진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상황'
현대건설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올해 안에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내년 산업단지 지정을 거쳐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종수 / 현대건설 사장
-"기존 산업단지와 함께 항만을 갖춘 복합산업단지가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서산시는 산업단지가 완성될 경우 2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유상곤 / 서산시장
-"2015년까지 사업비
서울에서 2시간 거리, 중국과 가장 가까운 항구를 갖추게 될 서산 이노플렉스가 서해안 시대의 산업물류 요충지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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