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및 자동화 설비 전문 기업 스맥이 '2018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됐다.
월드클래스 300 사업은 국내 중견·중소기업 300곳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스맥이 포함됐다.
선정 기업들은 향후 5년 동안 최대 75억원(연간 15억, 최대 5년)의 연구개발을 지원받는다. 또 해외 마케팅, 특허전략, 금융지원 우대, 인재 확보 등에 대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보험공사 등 다양한 전문 기관의 각종 지원과 혜택을 받게 된다.
스맥은 공작기계 및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공작기계로는 국내 시장에서 3대 업체로 손꼽히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 베트남 등 수출 비중이 높고, 매출처가 다양한 것이 강점이다. 회사는 매년 국가별, 산업군별 신규 장비를 시장에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최영섭 대표는 "이번 선정은 스맥이 쌓아온 기술과 노력의 결실로, 이로써 회사는 성장 잠재력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검증하게 됐다"면서 "월드클래스 300 지원을 통해 기술 개발과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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