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납품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난 3월 일본의 공공시장(석유 천연가스·금속광물 공사) 진출에 이은 일반기업 시장 공략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특히 이를 통해 코닉글로리의 무선침입방지시스템인 AIRTMS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이 검증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AIRTMS를 도입한 NTT BP는 일본의 유·무선 통신 및 무선 인터넷(WIFI)서비스업을 하고 있는 NTT의 계열사로서 일차적으로 자사에 AIRTMS를 도입 후 점차 서비스하는 무선 인프라시장에 AIRTMS를 도입·서비스해 무선 보안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일본의 무선보안 시장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다.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과 스마트오피스 환경 구축에 대비해 무선 인터넷 시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일본 시장은 IT 무선 인터넷망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런 인터넷망 확대에 따라 무선보안 문제를 미리 예방하고자 무선 보안 솔루션의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코닉글로리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화·일본 무선통신인증(MIC Japan)읕 획득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새로운 모델의 AIRTMS 제품을 추가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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