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에서 총리로 자리를 바꾼 블라디미르 푸틴이 파리를 방문했습니다.
푸틴 총리는 피용 프랑스 총리와 만나 유가 폭등, 유럽연합과 러시아의 관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푸틴 총리는 또 사르코지 대통령이 엘리제궁에서 주최한 만찬
외교전문가들은 프랑스 대통령이 외국의 총리를 위해 만찬을 여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긴 했지만 러시아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역할 배분이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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