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일렉트로닉스가 전기차 커넥터 부품 수주에 성공해 사업에 탄력을 더하게 됐다.
초정밀커넥터 생산 전문기업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최근 전장부품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에 전기차용 커넥터 부품을 공급하게 돼 본격적인 제품 개발과 양산 준비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주한 부품은 전기차와 충전기를 연결하는 충전통신모듈용(EVCC) 커넥터다. 모듈 컨트롤에 사용되는 핵심 전자부품이다. 자동차 전장 부품의 경우 통상 5년 이상의 생산을 진행하는 특성을 고려해 회사는 최소 5년 정도 안정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가 첨단화되면서 고정밀도 등 높은 기술 수준을 요구하는 커넥터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우주일렉트로닉스가 확보한 커넥터 기술이 전기차용 커넥터 적용에 부합해 이번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기존 수주 부품 외 전력 연결용 커넥터, 플랙시블 플랫 케이블(FFC), 사이드미러 센서 및 카메라모듈 커넥터 등 다양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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