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유안타증권 |
지난 199년 설립된 셀바스AI는 사람-컴퓨터 상호작용(HCI)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로 필기인식, 음성인식, 광학인식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조업체, 통신사, 금융사 등 다양한 산업군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필기, 음성, 광학 인식 기술의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자체 머신러닝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2016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사업을 본격화하고 '셀비(Selvy)'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강동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머신러닝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AI 의료 서비스를 주목했으며 국내 최초 의료녹취 서비스인 셀비 메디보이스와 미래 질병 발병확률 예측 서비스인 셀비 체크업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병원에서 진료 시 진행되는 음석 녹음을 자동적으로 텍스트로 변환하고 데이터화하는 서비스다. 병원에서 의료진의 음성 녹음을 기록사가 직접 듣고 타이핑해 데이터화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시킴으로써 인력과 시간을 단축하는 등 업무 효율화가 기대된다. 지난해 대구파티마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올해에는 국내 여러 대형 병원에서의 서비스 상용화가 개시될 예정이다.
셀비 체크업은 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향후 3~5년 내 6대암, 심혈관, 당뇨 등의 지별 확률을 예측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세브란스병원과 국군의무사령부에 도입됐으며 올해에는 일본 등 해외향 및 재보험사향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연구원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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