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수령 날짜가 지났는데 찾아가지 않은 연금저축액이 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연금수령을 위해 신청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몰라서 안 찾아간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지난해 말 기준 연금저축 계좌는 672만8000개, 적립금은 총 121조8000억원"이라며 "이 중 72만3000개, 15조6000억원은 연금수령 개시일이 도래했지만 28만2000개, 4조원어치 연금을 가입자가 찾아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연금을 찾아가지 않은 이유는 가입자가 연금수령
본인이 가입한 연금저축의 연금수령 개시일을 확인하려면 '금감원 통합연금 포털' '내 보험 찾아줌'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등을 활용하면 된다.
[김동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