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이 주말 거리로 뛰쳐나가 미국산 쇠고기 위생조건 장관 고시 발표를 규탄하고 재협상을 촉구하는 대대적인 장외공세에 돌입했습니다.
통합민주당은 김상희 오늘(31일) 오후 '쇠고기재협상 대책추진본부' 공동본부장을 비롯해, 천정배 송영길, 강기정 의원 등 11명의 소속 의원들이 당 지도부의 동의를 얻은 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주최 규탄대회와 시청앞 광장에서의 촛불집회에 잇따라 참석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내일(1일) 서울 명동과 광주에서 당원 규탄대회를 갖고 다음주에는 부산과 충청 등 각 권역에서 당원 규
민노당은 오늘(31일)부터 당 지도부 농성장에 3백여명의 당원들이 합류해, 장외투쟁의 세를 확대하고 있고, 자유선진당도 야권 공조에 합류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장외투쟁 돌입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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