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식량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유엔 식량안보 정상회의가 현지 시간으로 3일 오전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개막됐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 본부에서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반기문 사무총장을 비롯해 세계 40여개국의 정상들과 각국의 각료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세계 식량안보 고위급 회의, 기후변화와 바이오에너지의 도전들'이라는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식량위기 대책과 황폐해진 개도국 농업 부문이 식량위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들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반 총장은 이자리에서 글로벌 식량위기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대담하고 긴급한 조처들을 취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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