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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 부담 증가...가계 허리 휜다

기사입력 2008-06-04 07:25 l 최종수정 2008-06-04 07:25

고유가와 고환율로 물가가 올라 서민 살림살이 정말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유독 교육비 만큼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안먹고 안쓰고라도 자녀 교육은 멈출 수 없다는 정서 때문입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전거를 이용한다.
외식이나 쇼핑을 가급적 자제한다.

하지만 우리 부모들은 아무리 힘들어도자녀 교육비는 전혀 줄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설학원에 지출하는 돈이 연간 12조원에 이르면서 가계 소비지출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입시학원과 미술·음악학원 등 각종 사설 학원에 대한 1분기 지출액은 2조 9천 2백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나 증가하면서 4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학원비 지출은 2004년 10조 6천억원, 2005년 10조8천억원, 2006년 11조7천억원, 2007년 12조3천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 교육비를 포함한 교육비 전체 지출액도 지난 1분기 7조 3천 7백억원으로 전체 소비지출에서 6.1%를 차지하면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교육비 지출은 가구당 평균 231만원에 이르러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살림이 어려워도 교육비는 아끼지 않으려는 문화 특성 때문에 지출이 줄지않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 교육청은 학부모와 교원을 상대로 이달에 외고 입시 설명회를 두차례 열 예정이어서, 교육 당국이 외고 입시 과열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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