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노션은 전일 대비 4900원(7.21%) 하락한 6만3100원, 제일기획은 850원(4.06%) 떨어진 2만100원에 장을 마쳤다. 광고업체는 매년 월드컵과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열릴 때마다 수혜주로 꼽혀왔다. 올 초 평창동계올림픽 특수에 힘입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만큼 이번 월드컵에서도 실적 개선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주가는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이달 들어서 이노션은 주가가 4.0% 떨어졌고 제일기획은 1.5% 올랐다. 요식 업계 또한 월드컵 응원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업종이지만 기대만큼 높은 수익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5일 닭고기 가공 업체 하림은 주가가 6.0% 올랐지만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은 각각 2.2%, 2.0% 오르는 데 그쳤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월드컵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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