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지만 차명계좌 개설을 통해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의혹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면서 진행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주주자격으로 참여한 김상조 경제개혁연대소장은 삼성증권이 대규모의 차명계좌를 개설해 이를 관리해왔다며 해명과 함께 재발을 막기 위한 개선책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대해 배호원 대표이사는 회사의 시스템과 윤리 강령을 정비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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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우증권도 주총을 열고 배당금을 작년과 같이 보통주 400원, 우선주 440원으로 결정하고 박용만 전 증권업협회 상근부회장과 강성진 고려대 부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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