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액정표시장치(LCD) 공급 과잉으로 연간 실적이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만9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승우 연구원은 "LCD TV 패널 가격 하락세가 심화하고 있다"며 "LCD 패널 가격 하락 폭이 예상보다 커지면서 2분기에는 매출 5조4천억원에 영업적자 2천500
이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의 90%를 차지했던 LCD의 업황 반등·안정화 없이는 실적이 되살아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도 매출 23조원에 영업손실 7110억원, 당기순손실 5590억원으로 적자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