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집값·전세가 하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나 여전히 서울과 수도권 주요도시의 집값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대출 규제로 인해 매매·청약시장에서 조차 자금력이 충분한 사람들만 유리해진 이른바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된 상황이다.
때문에 높은 주거비가 부담되는 30-40대 실수요자들은 탈서울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려 하고 있다.
문제는 입지다.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으로 주거지를 옮기면 주거비에 대한 부담은 낮출 수 있으나, 일자리 문제와 자녀교육 문제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게 된다.
때문에 탈서울을 진행함에 있어서 교통환경과 생활환경, 교육환경 등을 고려하여 해당 지역에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지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 6월 공급을 알린 한강신도시 Ac-01a블록 10년 공공임대리츠(NHF 제14호)에 ‘탈서울족’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서울 북서쪽에 위치하여 서울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신흥주거지로 일찍이 각광받아 왔으나, 대중교통 인프라가 광역급행버스에 머무는 수준이어서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도를 가졌었다.
그러나 지하철 9호선과 연계되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내년 개통을 앞두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 철도망 개통 시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까지 약 20분대, 강남까지 약 50분대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울과 주요도시 접근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Ac-01a블록은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구래역 역세권이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김포한강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와 연결되는 대곶IC와 인접하여 서울뿐만 아니라 일산과 청라국제도시 등 주변 도시로의 접근성이 좋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개통이
한편, 한강신도시 Ac-01a블록 10년 공공임대리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LH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주택홍보관은 6월에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