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앞 둔 6월, 제주도 한라산은 때늦은 진분홍 철쭉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맑은 하늘과 어우러진 분홍빛에 등반객들은 탄성을 절로 내고 있습니다.
제주방송 김찬년 기자가 보도합니다.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진 한라산이 진분홍 빛깔을 뽑내며 장관을 이룹니다.
가지마다 피어난 철쭉꽃은 초여름 햇살과 어우러져 눈이 부실 정돕니다.
인터뷰 : 김찬년 / 제주방송 기자
-"짙은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는 이곳 윗세오름은 한라산의 또다른 매력을 뽑내며 등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꽃길을 따라 걷는 등반객들은 한라산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연신 셔터를 눌러댑니다.
인터뷰 : 박영길 - 강정인
-"가족들하고 같이 오니까 철쭉이 너무 예쁘게 펴서 너무 좋네요. 날씨도 좋고 오기를 정말 잘한 것 같아요."
뜻밖의 선물을 받은 관광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됩니다.
인터뷰 : 조윤호 / 인천 여수고
-"인천에서 수학여행 왔는데 너무 좋아요. 이렇게 이쁜 줄 몰랐어요."
하얀 구름과
유난히 푸른 하늘아래 펼쳐진 6월의 한라산은 철쭉의 분홍물감이 뿌려지면서 절경을 뽑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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