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OK저축은행] |
태권브이 가면을 쓰고 어떠한 질문에도 "쏴쏴"로만 대답하는 태권사장은 OK저축은행 광고 초창기부터 일명 '쏴쏴맨'으로 불리며 네티즌들의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추측만 무성했던 태권사장은 2일 런칭한 OK저축은행 '영웅의 퇴장'편 광고에서 가면을 벗고 얼굴을 드러냈다.
태권사장의 정체는 바로 점잖고 중후한 이미지의 국민 배우 이순재 씨.
이번 광고에서 이순재 씨는 태권브이 가면을 벗고 "나야! 순재~" 라고 말하며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이순재 씨가 태권브이 가면의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이 큰 반전 포인트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14년부터 OK저축은행이 시리즈로 내보낸 태권브이 광고는 대한민국 토종 캐릭터로서 중장년층에게 친근감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대한민국
OK저축은행 관계자는 "평소 기부천사로 알려졌으며 진솔하고 열정적인 삶을 추구하는 이순재 씨의 이미지가 OK저축은행의 기업철학에 부합한다고 생각해 이번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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