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공공택지에서 적잖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택지는 교통·교육·편의시설 등의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돼 수요자들이 선호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 대구 연경지구 C-2블록에서 '대구 연경 아이파크'(792세대)를 내놓는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받는 연경지구는 약 8000여 세대와 약 2만여명의 수용 인구가 예정된 공공택지지구다. 단지 인근에 상업지구 조성이 예정됐다.
다음달에는 부산 기장군 일광지구 B10, B12블록에서 이지건설이 '이지더원 2차' 412세대와 '이지더원 3차' 807세대를, 중흥건설은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5블록에서 '남악신도시 중흥S클래스' 137세대를 각각 선보인다.
하반기 중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하남 위례신도시에서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1078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마천역 등이 가깝고 입주 시점이 되면 현재 조성 중인 기반 시설이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제일건설은 하반기 중 충북 충주시 호암지구 B3블록에서' 호암지구 제일풍경채'(874세대)를 짓는다. 예성여중, 예성여고가 인근이고 충주역이 차로 10분 거리다.
한림건설은 연내 세종시 1-1생활권 M8블록에서 '세종시 1-1생활권 한림풀에버'(440세대)를,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1택지개발지구 B-8블록에 짓는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596세대)를 공급한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공공택지는 LH나, 도시공사, 지자체 등 공기관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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